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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요즘 한국 주식 실태

by vafaha6877 2020.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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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드립에서도 핫한 신풍제약

 

코로나 직전 주가 6500원을 왔다갔다 하던 주식이 피라맥스(pyramax)라는 말라리아 치료제가 코로나 치료제로서 2상시험이 승인됐다고 뉴스가

나간 직후 몇달에 걸쳐 주가가 15만원까지 치솟은 주식.

이후 작전세력이 빠지면서 7월24일. 오후 3시20분 동시호가 직전타임에 순식간에 15만원에서 1/3토막 나면서

지옥불개미들을 패닉에 빠트리기 시작하여 falling rapidly는 현재진행중.

신약개발에서 사람을 대상으로한 임상시험은 총 3단계의 3상시험을 거치는데 이 3단계를 무사하게 통과하는 약들도 절반이 채안되며 소요되는 시간 또한

상당히 오래 걸리기 때문에 신풍제약의 주가상승은 오롯이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기대감' 하나뿐이였음.

 

번외로 주가가 얼마나 올랐는지 한국3대제약회사 한미약품, 대웅제약, 유한양행의 시가총액을 총합한 금액보다 시가총액이 높았었음.

하지만 신풍제약의 작년도 매출액은?? 1800억원 남짓 ㅋ 3대제약회사의 매출규모는? 셋 다 최소 1조이상인 제약회사.

 

세력들과 지옥불개미들의 환장의 콜라보로 만들어진 폭탄주.

 

 

 

 

 

2. 신일제약

 

덱사메사손(dexamethasone)이란 스테로이드계 항염증제가 중증 코로나환자에 좋다라는 찌라시가 돌자마자 미친듯이 주가가 상승한 제약회사.

웃긴건 덱사메사손은 개발된지 오래된 약이여서 특허기간이 끝난 약물이라 어떤 제약회사든 찍어낼 수 있는 흔해빠진 약물인데

마치 덱사메사손은 신일제약만의 특허약물인 것 마냥 떠들어싸서 이 모양 이 꼴이 나버림.

7월23일 고점을 마지막으로 빛의 속도로 하락중. 웃긴 것은 신일제약 오너들도 인생 마지막 고점인걸 알았는지 너도 나도 털어제꼈다는 후문이

 

 

 

 

3. sk바이오팜

 

공모가 4만9천원에서 시작해서 상장 4일만에 5배가 넘는 26만9500원까지 떡상했다가 언제 롤러코스터 타기 시작하게 될지 기대되는 팝콘주.

공모당시에 개인들의 경쟁률은 323:1 이였으며 청약증거금으로 1억을 박았어도 꼴랑 13주 뿐이 받지 못 할 정도로 투자과열이 엄청났음.

또한 매출액 1200억원, 종업원 200명 규모의 사실상 sk라는 형용사만 빼면 누가 봐도 좆소인 제약회사가 한 때 시총 17조가량의 포스코를

제낄정도로 지옥불개미들의 광기는 엄청났음.

sk바이오팜은 상장당시에 200명가량의 직원들에게 1인당 주식 1.1만주 가량을 쥐어줬는데

내부직원들이 보기에도 주가가 너~~~~~~무 오른 나머지

주식을 팔기위해 퇴사하겠다는 직원들이 계속 속출하고 있는 상황.(입사상태에서는 1년후에나 주식을 되팔 수 있음.)

근데 생각해봐 개붕이들아 주가가 한 틱(500원)씩 떨어질 때마다 550만원씩 증발하는데 너네 같으면 일이 손에 잡히겠어? ㅋㅋㅋㅋ

나였어도 퇴사하겠다. 

 

 

 

 

마무리를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는데 세줄요약하자면

 

1. 공매도금지 + 금리인하, 부동산규제로 인해 주식시장으로 돈이 몰리면서

 

2. 눈알 돌아버린 지옥불개미들이 많으니

 

3. 개잡주 살 때 좀 알아보고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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